[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 출처: 한화 뉴스룸 / 강충구 칼럼 자료
울산광역시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시정의 모든 역량을 인공지능(AI) 혁신과 민생 경제 회복에 집중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6일 ‘2026년 연두 업무보고회’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 수도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AI)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울산시가 그리는 미래의 핵심은 단연 AI다.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투자를 이끌어낸 AI 데이터센터를 마중물 삼아, 울산은 이제 'AI 선도도시'로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특히 제조업에 특화된 **‘울산형 소버린 AI 집적단지’**를 조성하여 산업용 AI의 국제 표준을 선점하고, 수중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팩토리 확산을 통해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완성할 계획이다.
울산의 경제 지도는 더욱 넓어진다. 적극적인 친기업 정책을 통해 기업 본사를 유치하는 한편, 조선방산 MRO 거점 조성과 K-UAM(도심항공교통)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고도화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라이콘 타운’ 유치와 전통시장 현대화를 통해 골목상권까지 온기가 퍼지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
단순한 산업 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문화 도시로 탈바꿈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 암각화'**를 세계적인 역사문화 브랜드로 육성하고,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프로야구단 창단 추진과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는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도시의 외형적 성장만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집중한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신산업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청년·실버 공공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여 주거 안정을 꾀한다. 특히 울산의 교통 패러다임을 바꿀 도시철도(트램) 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생활인구 200만'이 머무는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든다.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우는 통합돌봄 체계를 가동한다. 산재전문공공병원과 양성자치료센터 설립을 통해 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AI 기술을 접목한 **'울산형 스마트 재난관리체계'**를 통해 중대재해 없는 가장 안전한 도시 울산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2026년은 울산이 AI를 통해 산업과 행정의 표준을 다시 쓰는 해가 될 것입니다.”
김두겸 시장의 포부처럼 울산시는 이달 중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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