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2026년 ‘아태 AI 거점 도시’ 도약… 5대 시정 방향 발표
  • 최세영 울산취재본부본부장
  • 등록 2026-01-06 13:34:06

기사수정
  • 병오년 새해, 울산이 다시 뛴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 출처: 한화 뉴스룸 / 강충구 칼럼 자료


울산광역시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시정의 모든 역량을 인공지능(AI) 혁신과 민생 경제 회복에 집중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6일 ‘2026년 연두 업무보고회’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 수도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AI)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1. 산업의 심장에 'AI 엔진'을 달다

울산시가 그리는 미래의 핵심은 단연 AI다.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투자를 이끌어낸 AI 데이터센터를 마중물 삼아, 울산은 이제 'AI 선도도시'로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특히 제조업에 특화된 **‘울산형 소버린 AI 집적단지’**를 조성하여 산업용 AI의 국제 표준을 선점하고, 수중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팩토리 확산을 통해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완성할 계획이다.

2. 기업이 몰려오고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 도시

울산의 경제 지도는 더욱 넓어진다. 적극적인 친기업 정책을 통해 기업 본사를 유치하는 한편, 조선방산 MRO 거점 조성과 K-UAM(도심항공교통)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고도화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라이콘 타운’ 유치와 전통시장 현대화를 통해 골목상권까지 온기가 퍼지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

3.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랜드마크

단순한 산업 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문화 도시로 탈바꿈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 암각화'**를 세계적인 역사문화 브랜드로 육성하고,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프로야구단 창단 추진과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는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4. 시민의 삶을 바꾸는 스마트 정주 여건

도시의 외형적 성장만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집중한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신산업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청년·실버 공공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여 주거 안정을 꾀한다. 특히 울산의 교통 패러다임을 바꿀 도시철도(트램) 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생활인구 200만'이 머무는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든다.

5. 틈새 없는 복지와 지능형 안전망 구축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우는 통합돌봄 체계를 가동한다. 산재전문공공병원과 양성자치료센터 설립을 통해 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AI 기술을 접목한 **'울산형 스마트 재난관리체계'**를 통해 중대재해 없는 가장 안전한 도시 울산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2026년은 울산이 AI를 통해 산업과 행정의 표준을 다시 쓰는 해가 될 것입니다.”

김두겸 시장의 포부처럼 울산시는 이달 중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6.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