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026년 ‘더 큰 남구로의 행복한 변화’를 실현하기 위한 7,156억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올해 6,886억 원 대비 270억 원(3.93%)이 늘어난 규모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본예산안이 지난 11일 남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본예산 기준 처음으로 7천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2026년도 울산 남구 예산은 지방세 등 자체 재원과 국ㆍ시비보조금이 각각 61억 원과 221억 원이 증가해 총규모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건비 상승과 함께 복지수요 급증, 국가사업 확대로 인한 구비 부담 등으로 실제 가용재원은 감소한 상황이다.
이에 남구는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했다.
남구는 목적달성으로 성과가 완료된 시책일몰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폐지하고 유사ㆍ중복사업은 통폐합했으며, 소모성 예산은 과감히 감축했다.
아울러 제도개선을 통해 경상경비를 절감하고, 투자사업의 우선순위와 추진시기를 조정하는 등 재정효율을 극대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구는 안전, 문화, 경제, 복지 등 각 분야별로 구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에는 흔들림 없이 투자한다는 방침을 유지했다.
세출예산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안전한 구민의 일상을 위한 재난ㆍ재해 예방 분야에 △정골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49억5,000만 원 △신정3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1억 원 △삼산유수지 폭염쉼터 조성 5억 원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및 구민 생활안전보험 3억 8,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역사, 문화,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43억 원 △The Wave 사업 15억 원 △남구 복합체육시설 조성 14억 원 등을 편성했다.
경제활력과 민생경제 회복에도 적극 투자해 △친환경급식과 학교급식비 지원 42억 원 △골목상권 육성 및 소상공인 지원 7억 7,000만 원 △청년도전지원사업 4억 7,000만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15억 원은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편성했다.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도시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 건립 30억 6,000만 원 △가로등·보안등 유지보수 21억 원 △지적재조사 사업 14억 원 △태화강 그라스정원 조성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복지 분야는 전체예산의 59%를 차지한다.
주요사업으로 △기초연금 1천 230억 원 △생계ㆍ주거급여 635억 원 △보육료와 부모급여 646억 원 △아동수당 149억원 △출산양육장려금 14억 3,000만 원 등이 있다.
누구나 편리한 교통시설 확립분야에는 △동평공원 하부 공영주차장 28억 8,000만 원 △버스승강장 설치와 관리 10억 원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 설치 3억 2,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보건 분야에는 △국가예방접종·코로나19 예방접종 62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4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9억 7,000만 원 등이 편성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도시성장과 생활밀착형 사업에 균형있게 투자하여 더 큰 남구로 도약하겠다”며 “2026년에는 행복한 삶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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