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사진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정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수행능력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해 내년에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필요한 국비 전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내년도 사업 추진 지자체를 선정했다.
특히 정부는 전국 각지에서 공모에 참여함에 따라 지난 2024년부터 공정하고 객관적인 비교 평가를 위해 등급제를 도입했으며, 평가 등급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는 공모에 참여한 전국 17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광주 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정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 분야에서 8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도 남겼다.
남구는 내년에 국비 확보액 6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억 9,000만원을 들여 에너지 자립률 향상과 탄소중립 기반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관내에서 진행하는 세부 사업은 주택‧공공‧상업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과 주민 수익 창출형 시설 구축이다.
먼저 태양광 설비는 주택 207곳과 상가 건물 26곳, 공공시설 4곳에 설치된다. 태양광을 보급하는 공공 시설물은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과 월산4동 커뮤니티센터, 시니어 창업센터, 압촌동 콩 센터이다.
또 태양열 시설은 주택 5곳과 건물 1곳에 구축된다.
이와 함께 대촌동 원산이동마을 경로당에는 신재생에너지로 마을주민의 수익을 창출하는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대촌동 가정집 2곳에는 지열을 활용한 난방 설비를 보급한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구청의 에너지 정책 역량이 정부 공모사업 수행기관 선정 과정에서 또 다시 인정받았다”면서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187억원 가량을 투입해 관내 2,324곳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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