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8일 동구 주전초등학교에서 ‘2025년 제2차 공간 재구조화 담당자 협의체(네트워크)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공간 재구조화(구,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교별로 겪는 다양한 현안과 문제점을 함께 논의하고, 준공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가 열린 주전초등학교는 울산교육청의 9번째 공간 재구조화 준공 학교로, 최근 ‘2025년 울산광역시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변 연수의 의미를 더했다.
연수에는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 중인 18개 학교와 준공을 완료한 9개 학교 등 총 27개 학교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학교의 공간 설계와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협의체 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1교시에는 참가자들이 주전초 주요 학습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변화된 교육환경을 체험했다. 이어 오유경 교사가 실제 수업과 교육과정 운영 속에서 공간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준공 학교 담당자들도 설계 단계부터 완공 이후 운영까지의 경험과 추진 요령 등을 함께 나눴다.
2교시에는 교육시설과 손병일 주무관이 건축 실무자의 시선에서 미래 학교 설계의 핵심 요소를 짚어보는 ‘요점 교습(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학교별로 겪고 있는 설계와 시공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와 어려움을 공유하며 맞춤형 지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웅촌초등학교 손현숙 교사는 “설계 단계에서 막막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준공 학교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고 들으니, 방향성이 명확해졌다”라며 “현장을 견학하며 우리 학교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준공 학교인 화진중학교 김혜정 교사는 “우리도 2년 전 비슷한 연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이제는 우리의 시행착오와 경험을 나누며 후배 학교들이 더 나은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공간 재구조화 대상 학교들이 꾸준히 교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설계와 공사 단계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수렴해 개선하며, 학교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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