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논산시 체육시설 ‘악재 연쇄’… 노조 탄압 의혹에 성희롱 논란까지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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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최병호 ]

*사진출처-울산북구청
해마다 11월이면 울산 북구 효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도 선행을 이어 갔다. 2013년부터 올해로 13년째다.
해당 기부자는 지난 5일 효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표(1천만원)와 현금(40만7천원), 본인이 지급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2장(28만원) 등 모두 1천68만7천원을 전달했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쯤 한 중년 남성이 효문동 복지팀으로 와서 팀장을 찾았다. 복지팀장은 지난해도 찾아 왔던 익명의 기부자임을 한번에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전한 후 상담실로 안내해 차를 대접했다.
그는 "올해는 벌이가 예년같지 않아 이 정도 뿐"이라며 주머니에서 가지런히 정리된 돈 뭉치와 카드를 꺼냈다. "사용하지 않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라며 내놓은 18만원권과 10만원권 카드 각 1장과 10,000,000원권 수표 1장, 5만원권 8장, 5천원권 1장, 1천원권 2장 등 현금이었다.
기부자는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고, 여력이 돼 큰 돈은 아니지만 이렇게 기부를 할 수 있는 것도 고마운 일"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부자는 복지팀장과 10분 정도 가벼운 대화를 나눈 후 행정복지센터를 떠났다.
효문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뵙게 돼 반가운 마음이 컸다"며 "13년 동안 기부를 이어간다는 게 어려운 일인데,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효문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부금으로 물품을 구매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기부자는 2013년 11월 난방유상품권 1천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효문동 행정복지센터에 상품권 또는 현금을 기부하고 있다. 성금은 효문동 지역 취약계층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됐다.
지난해 기부한 성금 2천만원은 중증장애인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100세대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데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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