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장두진 ] 전남 함평군이 전국 최초로 저메탄 인증 조사료 생산과 유통을 위한 종합유통센터를 준공하며 친환경 축산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30일 동함평산업단지 일대에서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준공식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산업계 관계자와 지역 조합원, 내외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사업비 276억 원이 투입된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일원 7,483㎡ 부지에 연면적 16,929㎡ 규모로 건립됐다.
이 시설은 저메탄 인증 조사료와 TMF(완전배합발효사료) 생산설비를 갖춘 국내 최초의 친환경 사료 생산·유통 거점으로, 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저메탄 조사료는 가축의 장내 메탄가스 배출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며,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체계를 통해 사료비 절감과 품질 향상, 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소득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고품질 조사료 생산·공급·가공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과 유공자 공로패 수여, 공장 버튼 오픈식 등이 진행됐다.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 농가가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고품질 저메탄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함평천지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유통센터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함평 축산의 미래 경쟁력을 상징하는 시설”이라며 “함평군이 친환경·저탄소 축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함평군은 이번 센터 준공을 계기로 국산 조사료 자급률 제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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