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단감이랑 안평米(미)랑’, 북일면 ‘효사랑’ 축제. 장성군 제공
장성군 남면과 북일면이 오는 1일 소규모 마을축제를 연다. 마을의 특산물과 역사성을 축제에 접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남면은 지역 특산물인 단감과 안평쌀을 주제로 한 ‘단감이랑 안평米(미)랑’ 축제를 준비했다. 남면농협 ‘로컬푸드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농악, ‘라인댄스’ 무대를 시작으로 개막식, 주민자치 공연(하모니카 연주, 노래교실, 난타)이 이어진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어울림 화합 한마당’과 주민 참여 행사가 흥을 돋운다.
부대행사로는 단감 깎기, 전통 떡메치기, 목공예, 농특산물 판매 등이 마련돼 다양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북일면은 고려시대 문신이자 ‘하늘을 감동시킨 효자’로 알려진 서능 선생의 출생지라는 점에 착안해 ‘효사랑 축제’를 선보인다. 복지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효(孝) 문화를 계승하고,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한다.
‘서능 퀴즈’, ‘보부상을 이겨라’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물론 ‘건강체크관’, 가훈 써주기, ‘소원 리본’ 달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2대 이상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온가족 노래자랑’도 열린다. 티브이(TV), 냉장고, 제주도 여행권 등 푸짐한 선물이 걸린 경품 추첨 행사도 기다린다.
한편, 이날 북일면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도 가질 계획이다.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센터와 잔디구장을 건립했으며, 기존 복지회관은 수선 공사를 통해 쾌적한 시설로 거듭났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특산물과 역사를 앞세운 남면·북일면의 소규모 마을축제가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마을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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