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구, 부동산 허위 광고 방지 위한 점검 실시
  • 김민수
  • 등록 2025-10-14 17:40:07

기사수정
  • - 민·관 협업하여 민원 다발 지역 등 집중 점검
  • - 허위매물 근절 위해 적발 시 무관용 원칙 적용

동대문구청 직원들이 부동산 중개업소 점검하는 모습(사진=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3일부터 11월까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대문구지회와 협력해 민‧관 합동 중개업소 지도‧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허위·과장 광고나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과도한 매도 권유 등 부정 행위가 확산되는 가운데구는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민원 제보가 접수된 지역을 우선 점검 대상으로 삼아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내용과 실제 거래 대상물을 대조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존재하지 않거나 거래가 불가능한 매물 광고시세를 과장·축소하거나 주요 조건을 누락한 광고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과도한 매도 권유불안 심리를 조장하는 허위 광고 등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와 업무정지 처분은 물론필요 시 수사의뢰나 고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켜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한편행정에 대한 주민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주민 피해와 시장 불신을 바로잡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민‧관이 협력해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고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3.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4.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7.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