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개막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나리농원에서 ‘제7회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연다. 초가을 붉고 자줏빛으로 물결치는 천일홍 군락지를 배경으로 꽃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천일 동안 이어지는 일곱 빛 이야기’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출발한 축제가 이제는 전국적 관광객이 찾는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성장했다”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축제 첫날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라워 퍼레이드로 막을 연다. 읍·면·동 주민과 전문 공연팀 등 400여 명이 참여해 고읍 시가지에서 나리농원 전망대까지 행진하며, 양주시립예술단 교향악단과 합창단의 공연이 어우러진다. 개막식에서는 EG뮤지컬컴퍼니의 주제공연과 가수 알리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제7회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개막 [사진제공=양주시]
‘제7회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개막 [사진제공=양주시]
둘째 날에는 대학생과 시민 모델이 함께하는 플라워 패션쇼, 제2회 양주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 결선이 열리며 롤링쿼츠, 호미들 등 인기팀이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은 트로트 가수 김준수, 윤준협, 성리, 별사랑, 이수연과 B-보이 팀 이에이트가 참여하는 ‘천일홍 힐링콘서트’가 무대를 채운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인생네컷 촬영, 페이스페인팅,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등이 무료로 운영되며, 천일홍의 색과 꽃말을 테마로 한 부스 배치로 축제장은 하나의 갤러리처럼 꾸며진다. 지역 단체 15곳이 참여하는 먹거리 존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의 특색 있는 음식이 제공된다.
입장료는 전액 ‘나리쿠폰’으로 환급돼 고읍 상점가 200여 곳과 축제장 내 부스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주차장 1,610면과 셔틀버스, 종합안내소, 의료부스 등 편의·안전 대책도 마련됐다. 다회용기 도입과 철저한 재활용 분류 등 친환경 운영 원칙도 강조됐다.
시는 교외선 재개통에 맞춰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 축제 기간 시티투어 상품을 운영해 장욱진·민복진 미술관, 회암사지 박물관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 추진한다.
양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가을 축제, 수도권 대표 관광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제7회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개막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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