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술에 취한 고등학생 4명이 연신 욕설을 하고, 또래 학생을 흉기로 위협한다.
이들은 피해 학생의 머리카락을 강제로 잘라버리는가 하면, 테이프로 입을 막고 손과 발을 묶은 뒤 알몸을 촬영하기까지 했다.
가해 학생들은 중학교 동창 사이로, 피해 학생에 대한 폭행과 괴롭힘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4년간 이어졌다.
이들은 수십 차례에 걸쳐 230만 원 상당의 금품도 빼앗았다.
피해 학생은 지난달에야 친척의 도움으로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학교의 대처는 미온적이었다.
가해 학생과 즉각 분리를 요구했지만 학교 측은 수학여행을 함께 다녀오도록 했고, 가해 학생들이 출석 정지 후 다시 등교하는 것도 허용했다.
학교 측은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가해 학생들의 출석을 다시 정지시키고 관할 교육청은 학교폭력 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경찰은 가해 학생 4명을 성폭력처벌법과 특수협박,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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