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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에 ‘미니정원’ 20개 조성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6-05 1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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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천 힐링가든 일대 유휴 녹지대 분양, 주민이 직접 정원 조성·관리
  • ‘Y가드닝크루’ 20팀, 팀당 9㎡ 구획에 식재, 정원설계 및 자율가드닝, 월 1회 정기교육
  • 골목골목 자투리 공간마다 주민참여형 테마정원도 조성

(▲사진=양천구, ‘Y가드닝크루’가 안양천 힐링가든 일대에 미니정원을 조성하고 있는 모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들로 구성된 ‘Y가드닝크루’ 20개 팀이 안양천 힐링가든 일대에 총 180규모의 미니정원단지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Y가드닝크루는 양천구민 3~5명이 팀을 이뤄 정원 조성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이뤄진 모집 공고에서 약 2.5: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관심이 뜨거웠으며, 서류 심사와 추첨을 거쳐 최종 20(78)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부터 가드닝의 기초이론부터 식물 선정, 식재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전문 교육을 받은 뒤, 팀당 약 9규모의 구획을 분양받아 각양각색의 미니정원 20개를 안양천 힐링가든 일대에 조성했다.

 

이들은 11월까지 정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유롭게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양천구는 초보들도 자유롭게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습을 포함한 월 1회 정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원 조성·관리에 필요한 식물과 도구도 제공한다.

 

정기교육일 외에는 양천구 정원 분야 자원봉사자인 정원친구와 전문 가드너를 매칭해 자율 가드닝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오픈정원 피크닉, 우수 정원 콘테스트 등 풍성한 이벤트도 열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천구 곳곳에서 일상 속 정원을 넓히는 다양한 주민참여형 정원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목3동 누리어린이공원에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약 90규모의 테마정원 온정(온 마음이 쏟아지는 정원)’이 대표적이다.

 

기존 시설물 이전으로 생긴 유휴공간에 정원을 조성하자는 주민 제안으로 탄생한 온정2025년 양천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정원 디자인부터 식물 선정, 정원 이름까지 전 과정이 주민 주도로 이뤄졌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정원이 주는 여가와 행복을 더 가까이,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자투리 공간 하나하나를 소중히 살피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정원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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