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천구, 기온과 풍속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그늘막 모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구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2025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폭염대책은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가동한다.
먼저 폭염 위기단계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행정지원반으로 구성된 ‘폭염상황관리 TF’를 운영하여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설치, 각종 위기상황과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올해 폭염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예년 대비 10% 증원한 총 1,053명의 ‘재난도우미’를 운영한다.
노인돌보미, 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독거 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무더위그늘막은 이른 더위에 대비해 지난달 중순부터 114곳에 조기 가동하고 있으며, 기온과 풍속을 감지해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그늘막’은 노약자 인구, 생활 인구, 열 분포도 등 빅데이터를 반영한 폭염 취약지역에 12대를 추가 설치, 총 57개소에 운영할 계획이다.
오목교역과 신정네거리 일대 버스정류장 등 3곳에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마루’를 통해 냉방, 공공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 등이 가능한 대기 공간을 제공한다.
폭염 대피 공간인 무더위쉼터는 양천구민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 금융기관, 구립도서관, 복지관 등을 포함해 총 196곳에서 운영되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열대야를 피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양천구와 협약을 맺은 숙박업소 3곳을 ‘어르신 무더위 안전숙소’로 운영하고 객실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책 기간 중 방문간호사 등 전담 인력 30여 명은 만성질환자, 어르신,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강화된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폭염특보 발령시 집중관리 대상자 850여 명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안부를 확인, 온열질환 대비 비상행동요령을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과 안전을 살필 예정이다.
여름철 공사 현장의 안전한 근로환경과 열사병 예방을 위해 야외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폭염 안전 수칙을 전파하는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비롯해 보냉장구를 제공하고 휴식 시간과 장소를 지정해 운영되며, 7월부터 8월까지 신정네거리역 인근에는 건설일용근로자들을 위한 새벽인력시장 쉼터를 운영, 이동식 천막을 설치하고 갈증 해소를 위한 냉수와 보냉장구를 마련해 더위를 피해 쉬고 대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와 일반도로에 물청소차 5대를 투입해 최고기온 시간대(10~16시) 도로 살수를 실시한다.
파리공원 등 19개소에는 바닥분수·물놀이장 등 수경시설을 개장하고, 양천공원 내 쿨링포그(Cooling-fog)를 운영하는 등 일상 속 폭염저감시설도 확대한다.
아울러 가스·유류 시설 86곳에 대한 사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급증하는 전기 사용량에 따른 정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생활 필수 에너지를 중단없이 공급하기 위한 대책도 빈틈없이 마련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여름도 강력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폭염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특히 어르신, 야외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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