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시의회는 18일 5일 차 행정사무감사 산업건설위원회 교통과 감사에서 호수공원 인근 주차장 조성 관련 A의원의 감사 진행이 국회 청문회장을 방불케 했다.
A의원은 호수공원 인근 복합주차장(가칭 초록광장)과 관련 지방재정법 투자심사와 사업비축소 의혹에 관해 감사 시간의 90% 이상을 질문하고 시간을 다써 담당 과장과 해당 담당관은 "예, 아니요"로만 답하고 세부적인 답변을 막아 결국 위원장이 2분 정도 시간을 줘 마무리했다.
최근 서산시는 호수공원 인근 주차장을 복층으로 주차장을 조성하고 옥상에 도심 속 허파 기능을 갖춘 초록광장을 조성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복합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서산시 예천동 1255-1, 3번지 일원의 비포장 임시주차장(면적 1만 2003㎡, 약 3630여평) 일대에 복층(2층)주차장을 조성하고 옥상에 가칭) 초록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민 다수가 찬성하고 호수공원 상가 주민들이 반기는 사업으로 인근 당진시가 1000여 억원을 들여 인공 호수공원을 만든다고 벤치마킹한 곳으로 서산시민이 쉽게 찾아가 여가를 즐기수 있는 장소이다.
이곳은 맹정호 전임 서산시장이 중앙도서관(서산지역 약 80개의 도서관이 있다.) 자리로 정해 추진했던 곳이었고 여기에 현 이완섭 서산시장이 고심 끝에 내린 결론으로 투트랙 복층주차장과 초록광장 조성 사업으로 야심차게 준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몇 분의 시의원이 의회 5분 발언과 신상발언 등을 통해 절차를 문제 삼고 있다.
급기야 이해 당사자들인 호수공원 인근 상인들이 시의회를 항의 방문해 계속 반대하면 다음 선거 때 해당 의원들을 낙선운동하겠다고 엄포 놓으며 초록광장(가칭) 조성에 상권이 살아나길 간절히 바라는 모습이었다.
반대하는 지역구 시의원이 A씨는 이날도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을 행감장에 불러 질문해야하는데 위원장으로부터 거절당하자 홍 부시장이 거부권 행사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상임위가 다른 B의원은 A의원 뒷자리(의장이나 관련 국장 등을 위해 마련한 자리)에 앉아 A의원에게 쪽지를 전달하다가 걸려 위원장이 대기석 자리로 가서 앉으라고 하자 그냥 퇴장하는 일도 서슴치 않았다.
이를 지켜본 한 시민은 반대하는 명분도 불분명하고 의원들의 품위또한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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