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를 집중 공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지난 10일 하르키우 북쪽 접경지에서 국경을 넘어 지상전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63살 노인이 포격에 사망했고 지역 주민 4천여 명이 대피하는 등 민간인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도 현지시간 12일 하르키우의 마을 4곳을 점령했다고 밝다.
앞서 하루 전에는 이 지역 마을 5곳을 장악했다고 밝혀, 점령지를 점점 넓혀가고 있다.
사흘째 공격이 이어지면서 현지에서는 봄철을 맞아 러시아의 대공세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의 국경도시 벨고로드를 공습했다.
미사일 공격으로 10층짜리 아파트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최소 8명이 사망했고 구조작업이 이어지면서 피해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언론은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서방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민간 시설을 포격하는 테러를 저질렀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5선에 성공해 지난 7일 취임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휘했던 쇼이구 국방장관을 전격 교체하기로 했다.
쇼이구 장관은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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