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ES24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3년 한국소설 판매 동향을 분석해 공개했다.
올 한 해 한층 다양한 종류의 소설들이 출간돼 환상과 모험,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물론 따스한 위로와 깨달음을 전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최근 3년간 한국소설 전체 출간 종수는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10월 29일 기준 1372종이 출간되며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 다채로워진 각양각색의 소설들 속 어떤 트렌드와 구매 경향이 있었는지 예스24가 올해 한국소설 판매 동향을 살펴봤다.
20대 중심으로 중·단편 한국소설 판매 증가… ‘위픽’ 등 젊은 작가 단편집 인기
먼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중·단편 한국소설의 판매가 증가했다. 한국소설 중·단편 분야는 5년 전인 2018년 대비 2023년 판매량이 10.8% 상승했는데, 성장세와 더불어 젊은 구매자층이 늘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2018년 대비 2023년 20대의 구매 비중이 약 9%p 상승했다.
젊은 신예 작가들이 문단에 등장해 두각을 드러내는 한편, 관련 팬덤을 활용해 다양한 단편집이 기획 및 출간되는 흐름에 따라 20대 젊은 독자층의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독자들이 책을 읽을 때도 짧은 호흡으로 소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좀 더 매력적으로 느낀다고 해석해 볼 수도 있다.
젊은 독자를 타깃으로 한 단편집으로는 올 10월 초 첫 선을 보인 위즈덤하우스의 ‘위픽(WEFIC)’이 대표적이다. 젊은 작가 중심의 단편집 기획 시리즈로, 전체 구매자 연령비 집계 결과 20대가 38.08%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23.01%로 뒤를 이었다.
위픽 시리즈 첫 번째 책인 구병모 작가의 ‘파쇄’는 올해 20대 한국소설 중·단편 베스트셀러 5위에 오르기도 했다. 1위는 2015년 출간된 구간이지만 유튜브에서 관련 플레이리스트가 인기를 끌며 역주행한 최진영 작가의 ‘구의 증명’ 개정판이 차지했다. 그 밖에 최은영, 조예은, 천선란을 비롯한 젊은 작가들의 단편집이 20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장편 한국소설도 11.6% 판매 상승하며 약진… 40대는 기성 작가에 관심도 높아
한국소설 장편 분야 역시 5년 전인 2018년 대비 2023년 판매량이 11.6% 상승하며 약진했다. 구매자 연령비에서는 2018년에 비해 2023년에 40대 비율이 약 6%p 늘어 총 40.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40대의 경우 베스트셀러 판매를 견인하는 한국소설 핵심 독자층으로, 인기 기성 작가들의 장편소설에 좀 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올해 한국소설 전체 베스트셀러를 연령대별로 100위까지 살펴보면 40대는 100위권 내 장편소설이 82종 자리했으나 20대는 장편소설이 64종으로 나타나며 유의미한 관심도 차이가 있었다. 또한 40대 한국소설 베스트셀러에서는 김훈 작가의 ‘하얼빈’이 6위, 양귀자 작가의 ‘모순’이 9위, 김영하 작가의 ‘작별인사’가 10위를 각각 기록하며 한국소설의 토대가 되는 기성 작가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증명했다.
2023 한국소설 신간 베스트셀러는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장소 힐링 소설’ 계보 이어
예스24가 올해 출간된 한국소설 신간만을 대상으로 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가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 연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2021년 1위를 기록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 2022년 1위에 오른 ‘불편한 편의점’에 이어 특정 장소를 배경으로 하는 ‘장소 힐링 소설’의 계보를 잇는 결과다. 한국소설 신간 베스트셀러 4위에 오른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역시 장소 힐링 소설에 해당한다.
최은영을 비롯해 젊은 작가들의 보석 같은 시선이 빛나는 단편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2023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김초엽·정세랑·윤고은… 기다리던 신작 출간 소식에 풍성한 연말
두 달 남짓 남은 한 해에 아쉬움도 잠시, 기다리던 작가들의 신작이 연이어 출간되며 한국소설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각 2년과 3년 만에 장편소설로 돌아온 김초엽의 ‘파견자들’과 정세랑의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는 출간과 함께 10월 4주 예스24 한국소설 베스트셀러 1위와 2위에 올랐다. 2023년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최진영의 ‘단 한 사람’, 한국 최초 대거상 수상작가 윤고은의 ‘불타는 작품’, 2023 전미도서상 최종후보 정보라의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등의 출간으로 독자들의 연말은 더욱 풍성할 전망이다.
울주군, 신암항·나사항 ‘어촌뉴딜 3.0’ 사업 본격 추진
울산 울주군이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지사장 김상훈)와 함께 서생면 신암항과 나사항 일대 ‘어촌뉴딜 3.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는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김상훈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뉴딜 3.0 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양수산부.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울주군지회, 제3회 함께하는 행복나눔 행사
사단법인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울주군지회(회장 홍도식)가 26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울주군 지역 지체장애인과 인솔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함께하는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이 일상에서 벗어나 야외 나들이와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정서적 안정...
울주군, 온산 도시재생사업 ‘덕신온마켓 with 온산콘서트’ 개최
울산 울주군이 오는 28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온산읍 덕신소공원에서 온산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덕신온마켓 with 온산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상권과 체험프로그램,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잔치로 상가 거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덕신온마켓’은 아이들이 직접 판매자가 돼 경제관념을...
울주군, 올해 일자리 1만3천413개 창출 나서
울산 울주군이 민선 8기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한 ‘2026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하고 올해 일자리 1만3천413개 창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역일자리 공시제’에 따라 자치단체장이 임기 내 달성할 일자리 목표와 추진 전략을 주민에게 공시했다. 앞서 울주군은 2022년 수립한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단독] 논산시 체육시설 ‘악재 연쇄’… 노조 탄압 의혹에 성희롱 논란까지 겹쳐
▲ 논산시공설운동장[뉴스21 통신=이준상 ] 논산시 공공체육시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잇따르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노조 탄압 의혹과 부당해고 논란에 이어 성희롱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공공기관 관리 책임이 도마에 올랐다.최근 논산시 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서는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을 상대로 탈퇴 압박과 괴롭힘이 있었다...
정읍시, 행안부 적극행정 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
[전북뉴스21통신/김문기 기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쾌거를 일궈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시민 체감 성과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