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전광역시대전시와 희망의책 대전본부는 올해 시민과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으로 강혜인, 허환주 작가의 ‘라이더가 출발했습니다’를 선정하고 오는 12일 오후 2시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23년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한다.
2008년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은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는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에서 착안한 대전형 독서 운동이다. 2022년에는 김해원 작가의 ‘나는 무늬’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 선정 도서인‘라이더가 출발했습니다(후마니타스, 2021)’는 청년 배달 노동자의 잇따른 죽음에 의문을 가진 두 기자가 배달 노동 뒤편의 사정을 들여다보고 직접 체험한 기록이다.
또한 배달에 국한하지 않고 일상 곳곳에 자리한 플랫폼 기업의 구조와 그로 인한 사회의 변화, 그 이면의 이야기도 함께 전달한다.
희망의책 대전본부는 12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3년 선정 도서 읽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선포식 당일에는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콘라보스퀘어에서 선포식을 열고 강혜인, 허환주 두 작가와 북토크를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도서 선정에 관한 토론자료집과 선정 도서를 증정한다.
전경선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선정위원장은 “올해 선정 도서인‘라이더가 출발했습니다’는 손쉽게 이뤄지는 스마트폰 속 배달앱에 스며 있는 특수고용노동자의 애환과 자영업자의 고충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라며 “많은 대전시민이 함께 읽고 다양한 세상을 공유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았던 편리한 세상의 이면에 존재하는 플랫폼 속 노동자에 대한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공동체의 대안들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선포식에 관한 자세한 일정은 ㈔희망의책 대전본부 홈페이지(www.djboo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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