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원도 고성 간성기선 GNSS 측량 교외실습에 참가한 신구대학교 지적공간정보학과 교수진과 학생들경기도 성남시 소재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는 지적공간정보학과(학과장 이용호 교수)가 5월 10일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간성기선에 대한 GNSS(위성항법시스템) 측량 교외실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외실습은 국토교통부 공간정보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간성기선은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과 관련해 국토 전역의 정확한 삼각측량 수행에 쓰인 정밀 수평거리의 기준으로 활용됐던 것으로, 동단점과 서단점으로 이뤄져 있으며 국가등록문화재 제806호로 관리되고 있다. 간성기선의 수평거리는 3m 폭으로 두 점간의 거리가 3km에 이르며, 406일 동안 매일 2회 실측한 수평거리는 3126.11155m로 소수점 5자리까지 구했다.
또한 과거에는 전국 13개소의 검기선이 있었지만, 현재는 강원도 고성에만 간성기선이 유일하게 남아있어 역사적·학술적으로 그 가치가 높다.
이날 교외실습 현장을 찾은 고성군청 이규동 지적팀장은 GNSS 측량을 지원하는 한편 간성기선의 역사적 의미와 기념화 사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줘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GNSS 측량에 참여한 지적공간정보학과 정성우 학생은 “사진으로만 보고, 말로만 듣던 간성기선에 와서 직접 측량을 수행하는 것도 감회가 남다르지만, 이렇게 중요한 점들을 지적 분야 선배님들께서 문화재로 등록·관리하고 계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간성기선을 GNSS 측량의 후처리측위 방식으로 처리한 결과를 2023년 학과 논문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용호 학과장은 “이번 교외실습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지적 측량의 시초가 됐던 1910년 당시의 현장을 체험하고, 현재의 측량기기와 비교함으로써 측량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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