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우리누리 아트홀의 오케스트라 연습실. 80여명의 연주자가 연습을 할 수 있다한다우리 예술기획은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오케스트라 연습실과 작은음악회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우리누리 아트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우리누리 아트홀은 지상 6층에 위치해 있어 지하가 아닌 지상의 민간 클래식 전용 연습실을 찾고 있는 많은 음악가와 연주자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오케스트라는 웅장한 소리와 자연음의 사운드로 인해 대다수 민간 클래식 전용 연습실은 지하공간에 위치한다. 하지만 지하연습실은 온도와 습도 관리가 완벽히 이뤄지기가 쉽지 않아 고가의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들이 꺼려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습도가 높으면 현악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시립이나 국립을 제외하고는 지상연습실을 찾기가 어려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런 가운에 이번에 문을 연 우리누리 아트홀은 환기와 온·습도 유지관리가 자연적으로 해결이 되는 지상연습실이다. 자연 채광과 함께 연주자들이 악보를 볼 때 가장 편안하게 보면서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는 등 기존 오케스트라 연습실의 단점들을 보완해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근처라 접근성도 뛰어나다.
내부는 80여명의 오케스트라가 연습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기존 연습실의 최대 단점 중 하나로 꼽혔던 공간 중간의 기둥이 없다는 점도 큰 메리트다. 그랜드 피아노와 업라이트 피아노가 기본적으로 준비돼 있고, 팀파니를 비롯한 다양한 타악기도 구비돼 있어 오케스트라 연습을 하는 데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다.
또한 이 공간은 오케스트라 연습실에 더해 소규모의 작은음악회나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공연 공간으로서도 최적의 활용성을 발휘할 수 있다.
최현주 한다우리 예술기획 대표는 “우리누리 아트홀이 클래식 음악의 발전과 K-클래식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의 음악가들을 위한 더 낳은 연습실들이 계속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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