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프랑스 연금개혁안 위헌심사 D-1…격렬 시위 이어져
  • 장은숙
  • 등록 2023-04-14 14:44:34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프랑스 연금개혁법안의 위헌 여부 심사 결과가 나오기 하루 전 프랑스 곳곳에서 시위가 잇따랐다.


노동총동맹(CGT) 등 프랑스 주요 8개 노동조합은 현지 시간으로 13일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에서 제12차 시위를 벌였다.


내무부는 시위에 참여한 인원을 38만 명으로 추산했고, CGT는 이보다 4배 가까이 많은 150만 명으로 집계했다.


수도 파리에서는 정년 연장 방침에 대한 반발 의사를 드러내기 위해 한국의 헌법재판소 격인 헌법위원회 인근에 쓰레기통을 쌓아두는 시위가 벌어졌다.


프랑스 텔레비지옹 등 현지 방송은 이 쓰레기통 무더기가 오후 행진을 앞둔 시위대가 쌓아둔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파리 쓰레기 수거 업체 노조는 12차 연금개혁 반대 시위에 맞춰 이달 초 중단했던 파업을 재개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파리가 다시 한번 쓰레기로 뒤덮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소피 비네 CGT 사무총장은 파리 남부에 있는 쓰레기 소각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연금 개혁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우리의 시위 동원은 어떤 형태로든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파리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은 비교적 정상적으로 운영됐고, 보르도, 낭트, 툴루즈 등 일부 지방 공항에서는 항공편이 20%가량 취소됐다.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13일 오후부터 헌법위원회 인근에서 시위를 금지하고, 15일 오전까지 주변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6.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