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문화재청 제공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프랑스국립도서관(관장 로랑스 앙젤)과 11일 오후 5시(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를 공개하는 특별전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IMPRIMER ! L’EUROPE DE GUTENBERG)’(4.12.~7.16.)의 전시지원 및 학술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프랑스국립도서관: 프랑스의 중앙국립도서관으로 루이 11세가 1480년에 창설한 왕실도서관에서 비롯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으로 꼽힌다. 현재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대한민국 1377년, 이하 ‘직지’)를 포함한 2,000여권의 한국 소장품이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해당 특별전과 관련한 대중강연 개최, ▲ 전시 관련 이미지 제공 및 번역 등의 지원, ▲ 전시회 홍보를 비롯해 향후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소장한 한국문화유산에 대하여 학술조사나 연구추진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된 세부 업무는 문화재청 산하기관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김정희)이 맡아 진행한다.
<직지>는 승려 백운(白雲, 1298-1374)이 고승들의 어록을 가려 엮고 그의 제자인 석찬(釋璨)과 달잠(達湛)이 간행한 불교서적으로, 참선을 통해 스스로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주제들과 선종불교의 진리를 담고 있어 제자들을 위한 교본으로 사용되었다.
정확한 명칭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며, <구텐베르크 성경>(독일, 1455년경)보다 무려 78년을 앞선 1377년에 청주 흥덕사(興德寺)에서 금속활자로 상하 2권이 먼저 인쇄되었다. 이후 1년 뒤 1378년 취암사(鷲巖寺)에서 목판으로 다시 인쇄되었으며 목판본 <직지>는 1992년 보물로 지정되어 현재 완전한 형태로 우리나라의 국립중앙도서관,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상·하권이 보관되어 있다. 2001년 9월 4일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으며, 현재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은 금속활자본 하권이다.
<직지>는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朝佛修好通商條約) 이후 주한대리공사를 지낸 프랑스인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Victor Collin de Plancy, 1853∼1922)가 수집하여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최초로 공개 전시하였고 프랑스의 동양학자 모리스 쿠랑(Maurice Courant, 1853~1935)이 저술한 「한국서지」(보유판 1901년, 3738번)에 게재되었다. 플랑시가 죽은 후, <직지>를 구입한 예술품 수집가 앙리 베베르(Henri Vever, 1854∼1943)의 유언에 따라 프랑스국립도서관에 기증되었고, 1952년 프랑스국립도서관의 소장품 목록에 편입되었다.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한국관 전시, 1972년 ‘세계 도서의 해’ 전시, 1973년 프랑스국립도서관의 ‘동양의 보물’ 전시에서 공개된 것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직지> 실물이 일반에 공개된 적이 없어 이번 공개는 무려 반세기 만의 일이다. 이번 특별전에서 <직지>는 첫 번째 유물로 소개된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나라 밖 중요 유물의 발굴은 물론, 해외 현지에서 한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를 통한 활발한 국제교류로 세계 속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함께 공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울주군, 신암항·나사항 ‘어촌뉴딜 3.0’ 사업 본격 추진
울산 울주군이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지사장 김상훈)와 함께 서생면 신암항과 나사항 일대 ‘어촌뉴딜 3.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는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김상훈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뉴딜 3.0 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양수산부.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울주군지회, 제3회 함께하는 행복나눔 행사
사단법인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울주군지회(회장 홍도식)가 26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울주군 지역 지체장애인과 인솔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함께하는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이 일상에서 벗어나 야외 나들이와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정서적 안정...
울주군, 온산 도시재생사업 ‘덕신온마켓 with 온산콘서트’ 개최
울산 울주군이 오는 28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온산읍 덕신소공원에서 온산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덕신온마켓 with 온산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상권과 체험프로그램,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잔치로 상가 거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덕신온마켓’은 아이들이 직접 판매자가 돼 경제관념을...
울주군, 올해 일자리 1만3천413개 창출 나서
울산 울주군이 민선 8기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한 ‘2026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하고 올해 일자리 1만3천413개 창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역일자리 공시제’에 따라 자치단체장이 임기 내 달성할 일자리 목표와 추진 전략을 주민에게 공시했다. 앞서 울주군은 2022년 수립한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단독] 논산시 체육시설 ‘악재 연쇄’… 노조 탄압 의혹에 성희롱 논란까지 겹쳐
▲ 논산시공설운동장[뉴스21 통신=이준상 ] 논산시 공공체육시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잇따르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노조 탄압 의혹과 부당해고 논란에 이어 성희롱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공공기관 관리 책임이 도마에 올랐다.최근 논산시 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서는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을 상대로 탈퇴 압박과 괴롭힘이 있었다...
정읍시, 행안부 적극행정 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
[전북뉴스21통신/김문기 기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쾌거를 일궈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시민 체감 성과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