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재청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하권(下卷)(이하 직지, 1377년) 프랑스 공개 전시를 기념하기 위하여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프랑스 국립도서관(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은 특별전
총무원장스님을 대리하여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인 사회부장 범종스님은, 4월 13일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 <‘직지’의 편찬배경과 한국불교의 인쇄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통역은 2022년 직지 불어번역서 번역을 담당했던 파리 7대학 동양학부 브뤼느통 야닉(Bruneton Yannick)교수가 담당한다.
대한불교조계종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공모사업으로 2021년부터 한글, 영어, 불어 번역서를 발간하였으며 2022년도에 불어번역서 출판기념회와 홍보이벤트를 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작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을 방문하여 직지 불어번역서를 전달하면서 직지에 담긴 동양 선(禪)사상의 의미와 직지의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직지>는 고려 후기 선승(禪僧) 백운경한(白雲 景閑, 1298~1374) 스님이 집필한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 인쇄본이다. 직지는 <구텐베르크 성서>(1455년)보다 78년 앞선 시기인 고려 공민왕 21년(1377년)에 충청북도 청주 흥덕사(淸州 興德寺)에서 상·하 2권으로 간행되었으나, 현재 상권은 전하지 않고 하권 1책(총 38장)만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우리 종단은 현존 최고 금속활자이자, 선불교 깨달음의 정수를 뽑아 수록한 <직지>의 위대한 불교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정부기관 및 관련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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