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이셀럽스의 AI 영화 검색 추천 툴 ‘AI 키토크 무비 딥서치’가 프로덕트 헌트의 ‘2023년 2월 최고 평가 제품’ 1위에 올랐다마이셀럽스의 인공지능(AI) 영화 검색 추천 툴 ‘AI 키토크 무비 딥서치’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론칭·평가 플랫폼인 프로덕트 헌트(Product Hunt)에서 1746개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제치고 ‘2월의 최고 평가 제품(Best rated product of February)’ 1위에 올랐다.
프로덕트 헌트는 월간 약 500만명이 방문하는 실리콘밸리의 소프트웨어 출시 플랫폼으로, 노션(Notion)과 피그마(Figmal)를 비롯한 대부분의 인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품들이 거쳐간 바 있다. 매년 1만5000건 이상의 제품들이 출시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 해외에서는 ‘글로벌 소프트웨어의 빌보드차트’로 통한다. 실리콘밸리 창업자와 투자자 등 유력 인사들이 프로덕트 헌트를 이용하면서 댓글과 추천을 남기고, 투표를 통해 유망 제품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피력하기도 한다.
2022년에는 챗GPT(ChatGPT), 노션(notion), 달리(DALL·E) 등 해외 AI 제품들이 프로덕트 헌트 상위 랭킹을 휩쓸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 AI 기업인 마이셀럽스의 AI 키토크 무비 딥서치가 당당히 이 달의 최고 평가 제품으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실제 AI 키토크 무비 딥서치 페이지에 트래픽이 몰리면서 실시간 상위 검색어에 ‘무비(movie)’와 ‘무비 딥(movie deep)’이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프로덕트 헌트 창업자인 라이언 후버(Ryan Hoover)가 출시 페이지를 방문해 투표(upvote)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 글로벌 AI ‘열풍’… 차별화 기술로 해외시장 선점에 나선 한국 AI 기업
최근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다시금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마이셀럽스에 따르면 거대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텍스트를 생성하는 기능에 초점을 둔 챗GPT는 답변의 사실 여부나 정보의 출처를 확인할 수 없고, 기업이 자사 상황에 맞게 추천을 설정하거나 광고 수익을 연동하기도 어렵다.
반면 마이셀럽스의 ‘AI 키토크(Keytalk)’는 생성 AI가 아닌 추천 AI로, 검색 의도에 가장 부합하는 결과값 제공에 방점을 둔다. 자연어 처리 기술로 데이터 취합 단계부터 정보의 맥락을 반영해 AI가 가중치를 자동으로 설정하며, 관리자나 유저 레벨에서 상세값을 조정할 수 있어 자신의 사업 목적이나 취향에 맞는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영화 제목을 몰라도 ‘작품성이 좋고 설정이 신선한 꿀잼 영화’, ‘대사가 찰지고 여자친구랑 같이 보기 좋은 최신 영화’ 등 영화를 검색하는 의도와 맥락 자체만으로 연관성이 가장 높은 순으로 작품을 찾아준다. 특히 단순히 오락 목적으로 영화를 검색하는 것을 넘어 영화의 제작부터 배급, 스트리밍에 이르기까지 사업화의 다양한 프로세스에 접목해 기존에 인력 소모가 심했던 리서치 업무도 효율화한다.
마이셀럽스는 유럽 IT 전시회인 비바텍(VivaTech)의 LVMH 이노베이션 어워드, 쉬러브테크 등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이미 기술력과 제품성을 검증 받은 창업 9년 차 AI 기업이다. 영화 외에도 여행, 뷰티 등 다양한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각 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여행 분야에서는 운영 자동화를 통해 전 세계 모든 호텔의 최저가를 대폭 더 낮춘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 ‘스테이피아’가 단 한 자릿수의 운영 인력만으로 지난해에 전년 대비 매출 10배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금껏 추천 AI 분야에서 논문 발행을 넘어 대규모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 제품을 개발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손에 꼽힌다. 마이셀럽스는 2019년부터 이미 자체 개발한 AIOps 엔진으로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 데이터를 발굴·프로세싱·시각화한 AI 키토크 데이터를 카카오페이지, 써클차트(글로벌 K-Pop 음원차트)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김남희 프로덕트오너(PO)는 “무비 딥서치의 프로덕트 헌트 출시는 전 세계 시장에 AI 키토크 기술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알리기 위한 신호탄”이라며 “이미 실리콘밸리 기업들과 기술 도입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에 SaaS 제품으로 B2B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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