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브라질 ‘축구 전설’ 펠레, 암투병 끝 별세
  • 박영숙
  • 등록 2022-12-30 09:59:05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3차례나 우승으로 이끈 축구의 전설 펠레가 현지시각 29일 82살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전했다.


펠레의 딸은 sns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올리며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펠레의 sns에도 고인이 생전 환하게 웃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영원히 사랑하라는 그의 마지막 메시지가 올라왔다.


펠레는 지난해 9월 결장에 암 종양이 발견돼 종양 제거 수술과 함께 화학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지난달 심부전증 등으로 상태가 나빠지면서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병원에 재입원해 치료 중이었다.


병원 측은 지난 21일 펠레의 암이 더 진행돼 심장과 신장에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혀 그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렸다. 병원 측은 이에 따라 크리스마스 전 펠레의 가족들에게 마지막을 준비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40년 브라질 상파울루 빈민가에서 태어난 펠레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 만 17살의 나이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브라질에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안기는 불멸의 기록을 세웠다. 이후 1962년과 1970년 두 차례 더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펠레는 1971년 브라질 대표팀에서 은퇴한 뒤 북미 사커리그에서 1977년까지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 축구 해설가와 친선 대사 등으로 활동하다 1995년 브라질 체육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펠레는 올림픽에 출전한 적이 없었지만 1999년 국제올림픽 위원회와 2000년 피파로부터 20세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6.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7.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