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은 중간선거로 하원의 주도권이 공화당으로 넘어가면서 권력 지형 변화가 시작됐다.
미국 정치권력 3위, 올해 82살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더 이상 민주당 지도부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공식 퇴진을 선언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이제는 새로운 세대가 민주당을 이끌어갈 시간이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2003년부터 하원에서 민주당을 이끌었고, 2007년엔 미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 하원의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0년 간 양극화된 미 의회를 정치적으로 잘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한 데 이어 민주당 내부 세대교체 요구에 따라 지도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아직 개표가 끝나진 않았지만 미 하원은 공화당이 과반인 218석을 확보해 4년 만에 다수당을 탈환했다.
공화당 원내대표인 캐빈 매카시 하원의원이 차기 하원의장으로 유력하다.
매카시 의원은 선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에 대한 국정조사와 인플레이션감축법 수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며 바이든 행정부에 제동을 걸겠다고 밝혀왔다.
상원은 민주당이, 하원은 공화당이 반반씩 권력을 나눈 의회 구도는 앞으로 2024년 대선까지 가게 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권선언을 공식화한 만큼 미국 정치권은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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