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hotoAC멕시코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영 수업 중에 학생 사망 사고가 발생했으나, 학교 측이 사고 경위를 유족에게 한동안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공분을 사고 있다.
현지시각 8일 밀레니오와 라호르나다 등 멕시코 주요 일간지를 종합하면, 전날 오전 멕시코시티 내 자치단체인 막달레나 콘트레라스 지역의 한 학교 수영장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6살 아브너 군이 숨졌다.
멕시코시티 법의학연구소는 이 어린이에게서 익사자에게서 보이는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 측의 미온적인 대처로 유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분노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아버지인 후안 레오나르도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에서 “아내와 함께 아이를 데려다준 게 (사고 당일) 오전 7시 30분”이라며 “2시간여 뒤에 아브너가 수영장에서 사고가 났다는 학교 측 전화를 받았다”고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특히 해당 학교로부터 “유감이다, 교내 수영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성명만 확인했을 뿐, 사망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아침 학교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한 유족 측은 멕시코시티 시장실과 법무장관실에 책임자를 가려 처벌해 달라는 취지의 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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