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1주년, 고려인마을에 흉상 제막
  • 윤용중 기동취재본부장
  • 등록 2022-08-10 14:47:21
  • 수정 2022-08-10 14:49:17

기사수정
  • 광산구 15일 제막식, 유해 봉환 큰 역할 장원창 전 원장 명예구민증 수여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1주년과 광복 제77주년을 맞아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고려인마을에 홍범도 장군 흉상을 건립, 15일 제막식을 개최한다

특히, 고려인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하며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역할을 한 장원창 전 러시아 사할린교육원 원장에 광산명예구민증을 수여한다.

제막식은 이날 오후 5시부터 홍범도 공원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월곡동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바람이 되어, 카자흐스탄에서 월곡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의 아리랑, 홍범도 장군의 주제영상 등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흉상 건립을 축하하며 함께 해 준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월곡동 주민이자 홍범도 장군의 후손인 남양 홍씨 전국 종친회 홍우표 회장을 비롯한 홍범도공원조성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장군이 다시 살아온 듯 강직하고 굳센 기개를 재현한 작품을 제작한 김희상 작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특히, 홍범도 장군 묘소를 지킨 한국어교사이자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흉상 건립에도 적극 참여한 장원창 전 원장에게 광산구 명예구민증을 수여한다.

장 전 원장은 1994년 장군의 유해를 모시기 위한 남북한의 외교전이 극심했을 당시 카자흐스탄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장군 묘소를 관리하며 지켰던 인물이다. 이와 함께 1992년부터 2021년까지 30여 년간 고려인과 재외동포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데 힘썼다.

본격적인 흉상 제막에 앞서 광복군 아리랑을 표현한 공연과 주민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 태극기를 흔드는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의병장인 홍범도 장군은 항일투쟁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주역이다. 고려인들의 정신적 기둥이자 가장 존경하는 위인으로 꼽힌다.

광산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과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홍범도공원조성추진위원회와 함께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상징물로 흉상 건립을 추진해 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