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가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84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이 단체는 이날 발표한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보고서’에서, 중국과 북한 등 동아태 14개 국가를 위해 2천 700만 달러($27,019,393)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원 분야 별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필수품과 위생 서비스(Critical Supplies and Wash Service)에 1천 221만 달러, 위기 소통 (Risk Communication)에 550만달러, 건강과 영양 서비스(Health and Nutrition Service)에 434만 달러가 책정됐다.
또한 신종 코로나 예방 교육과 아동 보호 서비스 (Education and Child Protection Service)와 데이터 수집과 분석(Data Collection and Analysis)에 각각411만 달러와 83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각 국과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동아태 지역을 넘어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발병을 억제하고 완화하기 위한 보건 시스템과 지역 사회 감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중국과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에서 8천만 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건강보호장비 등을 제공했다며, 앞으로 2억 1천만 명이 추가로 물자를 공급받고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북한과 관련한 자세한 지원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북 지원 물품은 북한이 요청한 안면보호대와 보안경, 마스크,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와 체온계 등이라고 말했지만 정확한 물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보고서는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우한 등에 특수 마스크 11만 8천 개, 수술용 마스크 18만 개, 보호복 3만 8천벌 등 개인보호장비와 체온계5천 916개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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