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로이터통신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여전히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7일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대선이 있는 해에 이란과 북한 등 2개의 핵 관련 위기를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하나라도 해결하는 것에 희망적이냐’는 질문에 북한과의 비핵화 대화에 여전히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31일 ‘새로운 전략무기’ 및 ‘충격적 실제행동’을 거론하며 대미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고, 최근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제거하면서 이란과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폼페이오 장관: 우리는 여전히 (대북) 관여를 유지할 것이며, 지난 2018년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약속한 비핵화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데 여전히 희망적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지난 연말 북한의 ‘성탄 선물’과 관련해 많은 얘기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아직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데이비드 해일 국무부 정무차관이 이번주 벨기에, 즉 벨지끄 브뤼셀을 방문해 유럽연합(EU) 국가들과 북한을 포함한 공통 우려사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 그(해일 정무차관)가 브뤼셀에 있는 동안 이란과 이라크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입니다. 또한, 시리아, 북한, 중국 등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도 논의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해 31일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김 위원장이 옳은 결정을 하고, 분쟁과 전쟁보다는 평화와 번영을 선택하길 희망한다”며 북한과의 지속적인 대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그는 당시 미국 CBS방송에 출연해 “만약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을 번복한다면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라며 향후 북한의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가능성 등 북한의 고강도 도발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자료출처=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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