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은 시간을 끌수록 북한의 위력 앞에 속수무책 당할 것이라면서 실제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의 최상위급 의사결정기구인 당 전원회의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북한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방송이 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우리 국가 안전과 존엄 그리고 미래 안전을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미국이 대화적 문제를 여기저기 들고 다니며 대화 타령을 횡설수설하는데, 이것은 애시당초 적대 정책을 철회할 용의가 있어서가 아니”라면서, “미국은 우리가 정한 연말 시한부를 무난히 넘겨 치명적 타격을 피할 수 있는 시간 벌이를 해보려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대화를 불순하게 악용하는 것을 절대 허용치 않을 것이며 우리 인민이 당한 고통의 대가를 받아내기 위한 실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또 미국이 적대시정책을 철회할 때까지 전략무기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머지않아 새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 위원장은 “미국의 핵위협을 제압하고 우리의 장기적인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강력한 핵억제력의 경상적 동원태세를 항시적으로 믿음직하게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우리의 억제력 강화의 폭과 심도는 미국의 금후 대조선 입장에 따라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31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3년간 미국인들을 위해 기록적 결과를 냈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미북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강력한 대북 제재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두 차례 역사적 정상회담을 개최했으며, 올해 한반도의 비무장지대, 즉 DMZ를 넘은 첫 미국 대통령이 됐다고 대외정책 항목에 미북 정상회담을 언급했다.
자료출처=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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