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로이터통신북한 평안남도 순천시 우라늄광산지역 주민들이 암을 비롯한 불치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우라늄광석을 캐는 광부들과 지역주민들의 방사성(방사능) 오염에 의한 발병이 의심된다고 현지 소식통들은 밝혔다.
평안남도 평성에서 신의주를 오가며 장사하고 있다는 50대의 한 소식통은 지난18일 “평안남도 순천시 동암리 야산에는 우라늄광석을 캐내는 ‘월비산광산’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 광산에서는 중앙에서 무리로 배치한 젊은 제대군인 광부들이 우라늄광석을 캐고 있으며 광부가족들은 광산주변 단층마을에 모여 살고있다” 전했다.
소식통은 “해마다 동암리 광산지역에서는 각종 암이나 병명을 알 수 없는 불치병으로 광부들과 그 가족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특히 간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광부들은 아무런 방호장비 없이 우라늄광석을 캐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은 방사성에 오염된 식품을 먹고 물을 마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어서 “올해들어 중앙에서는 월비산광산 광부들에게 가족 배급까지 특별공급하며 더 많은 우라늄광석을 캐내도록 독려하고 있다”면서 “광산에서 캐낸 우라늄광석은 풍차(화물을 덮개로 가린 차)에 어디론가 실려가는데 목적지는 비밀에 부쳐져 알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
소식통은 또 “광부들 속에서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발생하고 발병 몇 달만에 사망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 광부들이 공포에 떨고있다”면서 “그러나 당국에서는 발병의 원인도 조사하지 않고 사망한 광부의 가족들에게 특별공급을 해주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한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또 하나 심각한 문제는 우라늄광산에 배치된 후 결혼을 한 제대군인광부들 중에 성기능 마비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방사성 감염을 고민하는 광부들이 광산당위원회에 찾아가 퇴직을 요구하고 있지만 광산간부들은 항의하는 광부들을 정신병자로 몰아 양덕병원(정신병원)에 격리시켜 버린다”고 강조했다.
소식통은 “가끔 광부의 아내가 출산을 하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기형아를 낳는 경우도 있어 광부와 그 가족들이 방사성 공포에 떨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출처=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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