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치발전·상생에 기여하는 인사교류협약 기대” - 광산구, 광주시 부구청장 인사 수용…상생 시스템 제안 의사 밝혀 장병기
  • 기사등록 2015-04-09 21:11:00
기사수정

광산구가 9일 ‘입장글’을 내고 광주시의 10일자 광산구 부구청장 인사를 받아들이는 대신, “자치발전과 상생에 기여하는 인사교류협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먼저 입장글에서 “부구청장 임용과 관련하여 의견이 많이 달랐”다며 지난해 연말부터 지금까지 광주시와 ‘인사교류협약’ 체결을 위한 대화를 지속해 왔음을 밝혔다.

 

이어 “광주시의 일방적인 ‘인사교류’ 관행에 제동을 건 이유”로 “광주광역시와 자치구 모두에게 좋은 인사교류 방법을 찾고자” “누구도 부당하게 피해입지 않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관행을 만들고자”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났음에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광역시-자치구 간 인사교류 문제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산구가 먼저 한 발 양보하기로 한 것.

  

나아가 “광산구의 입장이 바뀌었거나 시의 제안이 옳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다는 점을 강조한 광산구는 대신 “기존과 같은 불합리한 관행을 용인하는 ‘불공정한 협약’은 앞으로도 맺지 않을 것…그러한 협약 체결은 자치발전에도 아무런 의미도 없기 때문”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광산구는 타지자체의 노력과 인사교류 효과를 연구하고, 법적 근거와 시민의 필요 등을 살펴 “광역시와 자치구 역량을 상생시키는 인사교류 방안을 내놓겠”다며 광산구민과 광주시민의 양해를 구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943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월명호수, 모든 시민의 힐링 명소로 재탄생하
  •  기사 이미지 예산군청소년수련관, 예산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급식소 선정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임업 산림 공익기능증진 임업인 교육 실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