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위군상이군경지회, ‘영천호국원 참배’ 전적지 순례 실시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5-09-12 16:17:11
  • 수정 2025-09-12 16:33:43

기사수정
  • - 대구광역시상이군경회 김기환 지부장, 리프트버스 지원으로 편의 제공 -

 군위군상이군경지회(회장 이역)는 지난 11일  ‘영천호국원 참배’ 전적지 순례를 실시했다. 군위군상이군경지회 제공

군위군상이군경지회(회장 이역)는 지난 11일 상이군경회·미망인회·무공수훈자회 회원 60여 명과 함께 하반기 전적지 순례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순례단은 오전 9시 30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출발해 영천호국원을 참배하고, 임고서원과 영천보현댐을 거쳐 군위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상이군경회는 국가 수호 과정에서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로써 전후 세대에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회원들의 복지를 증진하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들의 명예를 지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안보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구광역시상이군경회 김기환 지부장이 직접 리프트 버스를 지원해 상이군경 회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함께해 뜻깊었다”며 “이번에는 모두가 큰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회원은 “이런 배려가 바로 보훈의 실천이라 생각한다.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은 따뜻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기환 지부장은 “상이군경 회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다. 편히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역 군위군상이군경지회 회장은 “전적지 순례는 회원들에게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호국정신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7.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