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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경제투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 심장 충북방문
  • 박성원
  • 등록 2019-05-23 14:37:20
  • 수정 2019-05-23 14: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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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성장의 새로운 힘 바이오헬스, 충북이 앞장서겠다


▲ 제공=충북도청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9번째 전국경제투어 일정으로 충북을 방문했다.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 기업방문, 경제인 오찬 간담, 역사유적지 방문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혁신성장의 새로운 힘 바이오헬스, 충북이 앞장서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오송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 경제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시점에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발원지이자 심장부인 충북 오송에서 바이오산업의 획기적인 도약의 계기를 마련,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 바이오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56$)에 불과한 실정으로, 세계 바이오시장 규모는 앞으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 ’17년 1.8조$ → ’22년 2.6조$ → ’30, 4.4조$, 연평균 7%** 성장 전망

세계 바이오산업의 성장률은(7%)은 반도체·자동차·화학 등 3대 수출산업을 합친 세계시장 규모보다 1.2배 더 많은 성장규모이다. 바야흐로 바이오산업이 경제 지속성장을 이끌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희망으로 떠올랐다. 갈수록 파이가 커져가는 세계 바이오시장에 대한 대한민국의 적극적인 도전이 요구되는 시점으로 지난 4월 정부에서도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와 함께 바이오헬스를 우리 경제 신성장동력 3대 기둥으로 정하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충북 오송은 국내 최초로 국가 주도 바이오·보건의료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 곳으로, 우리나라 의약품·의료기기 허가기관인 식약처 등 6대 국책기관이 밀집되어 있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4개 핵심연구개발지원시설까지 추가로 건립되어 첨단의료제품 개발에 필요한 인력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어 아이디어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대선 당시 충북을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로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정부에서 혁신성장의 새로운 힘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이번 경제투어지로 충북을 낙점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충북경제투어는 대한민국 바이오의 심장 충북을 고동치게 해 그 활기를 대한민국 전역에 뻗쳐 세계 바이오 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첫 행보이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정부차원의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발표 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의 적극적인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충청북도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017년 세계시장 대비 2%인 한국의 세계 바이오시장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리는 데 충북이 앞장서겠다”며 2030년까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바이오 미래 성장기반 조성, 천연물․화장품 혁신 생태계조성,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 등 4개 분야 120개 과제, 8.2조원의 투자계획을 담은 「충청북도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전략」을 소개했다.

더불어 2030년경 세계 바이오시장에서 대한민국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는 충북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다음 오송입주 기업인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와 이상훈 ABL 바이오 대표, 충북대학교 한헌석 병원장의 현장목소리 발표가 있었다. 발표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최적의 하드웨어 인프라를 구축한 오송이 제약바이오산업 인력양성 및 바이오벤처기업에 대한 응용개발 연구개발, 신약개발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칩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갖춰 그 역할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최근 정부에서 바이오를 3대 중점 육성산업으로 선정․발표한 것에 대해 국내 바이오 대표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 매우 감사하다고 밝힌 후 “앞으로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민국 바이오헬스를 이끌고 있는 바이오기업인, 바이오헬스산업 협회 관계자 등 11명과 지난해 국제바이오 의과학실험경연대회에서 수상한 고등학생 2명을 포함하여 바이오 관련학과 대학생, 대학원생 등 7명의 바이오꿈나무가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현재의 전문가와 미래의 준비된 인재들이 힘을 합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를 세계1위로 만들어 세계속에 우뚝서는 바이오강국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포식 직후 오송첨복재단에서 오송혁신신약살롱 참석 기업인등과 간담을 하였다. 오송 베스티안 병원 양재혁 실장을 주축으로 하는 오송혁신신약살롱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생명을 하나라도 더 구할 수 있는 신약개발을 목적으로 모인 민간주도형 바이오헬스 혁신 커뮤니티이다. 바이오의약 산업 분야 산·학·연·병·관 및 전문서비스 종사자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구정보를 나누며 토론하는 장으로 작년 12월에 첫 문을 열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신기술과 최신 트랜드를 발표한 이 자리는 참석자가 속한 기업체에서 개발한 세계최초 면역치매 치료제(뉴라클사이언스), 전립선암 진단 정확도 99%인 다기능 통합형 체외진단기(인텍메디), 세계최고 순도 유방암 치료제(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국내 첫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큐로셀), 형질전환 돼지를 이용한 당뇨 치료법((주)옵티팜) 등 5개 신약제품을 전시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료약이 없거나 비싼 외국 신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국내 저렴한 신약개발은 건강한 삶을 향한 유일한 희망의 끈이다. 이 시간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육성이 혁신성장의 동력 창출은 물론 빈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병장수를 꿈꿀 수 있는 포용적 복지국가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절체절명의 과제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

이어서 5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청주에서 유명한 삼계탕 맛집에서 지역경제인과 함께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이사가 신약개발시 화학물 구조분석에 꼭 필요한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을, 뷰티분야를 대표하는 유원대 임은진 교수가 현재의 K-뷰티 트렌트를 지속시키기 위한 오송 국제K-뷰티 스쿨 설립을, ㈜네패스 이병구 대표가 최근 반도체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에 패키징부터 사업화까지 일체의 후공정 프로세스를 담당할 시스템 반도체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서 한국교통대학교 박준수 교수가 수도권에 인접하고 충주댐의 풍부한 수자원을 갖춘 충북에 수소융복합실증단지 구축을, 충북의 강점인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지정을 건의했다.

오찬간담회 후 인근 공원 내에 위치한 충북의 역사유적지를 찾았다. 충청도의 육군을 관할하는 병영을 지휘하던 병마절도사가 지휘하던 병영의 출입문인 충청도 병마절도사 영문, 잎의 모양이 오리류의 발가락을 닮았다고 해서 압각수(鴨脚樹)라 불리는 900년 전통의 은행나무 등 충북의 주요 문화재와 기념물을 관람하는 것으로 전체 행사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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