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광역시지부(지부장 정문호) 북구지회(지회장 신찬우)에서는 지난 5월 10일 영산강 산동교 일원에서 북구지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산강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일부 공인중개사들의 불법적인 중개행위로 인해 시민들에게 인식되어 있는 나쁜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건전한 중개행위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참가한 회원들은 북구관내 산동교 밑 친수공원을 걸으며, 불법투기 쓰레기 청소와 함께 ‘영산강을 아끼고 사랑하자’라는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 모 중개사(48세)는 “공인중개사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색안경을 쓰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회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공인중개사들도 좋은 일을 하는 단체로 인식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신찬우 북구지회장은 “북구 회원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공인중개사들이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북구지회는 공익적인 캠페인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일명:한공협)의 회원은 전국적으로 약10만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광주의 경우 약 3500개소의 공인중개 사무소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