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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전통시장활성화사업” 올해 194억원으로 추진키로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9-05-06 16:49:05
  • 수정 2019-05-06 16: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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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국비 106억원 추가확보로 전년 대비 79억원 증가


▲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서 국비 10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는 당초 확보 국비 88억원을 포함해 총 194억원의 국비를 2019년 사업비로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광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위해 확보한 국비 115억원보다 79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주차환경 개선사업 55억원 상권활성화 사업 40억원 특성화시장 95000만원 청년몰 활성화 사업 15000만원 등에 사용된다.


먼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공영주차창 건립과 무인정산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총 91억원의 사업비(국비 55억원)를 지원한다.


주차장건립사업 대상으로는 동구 대인시장, 광산구 비아5일시장이 선정됐으며, 서구 양동시장(연합), 북구 건축자재의 거리 등은 주차장 개보수사업을 지원받는다.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권활성화 사업은 서구 양동시장(7개시장 연합)5년 간 80억원의 사업비(국비 40억원)를 투입해 은 지역 선도시장으로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성화시장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의 특성과 지역 고유자원을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존재하는 특색 있는 시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될 문화관광형시장은 광산구 송정연합시장 (1913송정역시장과 송정매일시장)이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으며, ‘특성화첫걸음 시장에는 동구 금남지하도상가 2공구, 조대 장미의거리, 북구 패션의거리가 선정돼 시장별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청년몰 활성화 사업은 청년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에 젊은 감각을 불어넣고 활력을 회복하는 사업으로 1913송정역시장이 선정돼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들은 사업 내용에 따라 사업단 구성, 전문가 진단 등을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 자치구, 상인회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뜻을 같이해 좋은 결과를 이뤘다지난 3월 출시된 광주상생카드와 더불어 이번 국비 추가 확보를 계기로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 매출증대, 지역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기틀 마련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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