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방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대구·경북의 관광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엠블럼 및 슬로건을 개발했다. 앞으로 공동브랜드를 활용하여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적극 홍보하고 대구·경북의 문화관광 상생협력의 심볼마크(Symbol Mark)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엠블럼 개발에 대구 경북 상생에 중점을 두고, 현대(yellow)와 도심(orange)을 상징하는 대구와 전통(blue)과 자연(green)을 상징하는 경북을 컬러와 이미지로 표현했다.
또한 컬러풀한 생기와 유서 깊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에 대구․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엠블럼에 배치해 양 시·도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비전과 의지를 담은 대표 슬로건 ‘오소(Oh!So!) 대구·경북’은 대구·경북을 즐기러 여기로 오라는 뜻을 친숙한 경상도 사투리 ‘오소’로 표현했다. 영문으로 사용할 시 ‘대단히,매우’라는 의미로 한번 오면 감탄 할 수밖에 없는 대구·경북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이번에 개발한 엠블럼과 슬로건은 다국어 버전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적극 홍보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엠블럼과 슬로건이 개발됨에 따라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홍보 리플렛, 기념품 개발에도 다양하게 활용하여 대구 경북의 관광 브랜드와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경북의 상징적인 모습을 담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이번 엠블럼과 슬로건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며 “대구와 경북의 관광 상생협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와 경북은 원래 한 뿌리이며 서로의 발전을 견인하고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며 “이번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가장 모범적인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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