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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 출발 - - 금천구,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 ‘2019년 주민총회’ 개최 - 박신태
  • 기사등록 2019-04-24 13: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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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은 없음)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각 동별 주민자치회가 오는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우리 동네 자치계획의 마을의제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계획을 동 단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실질적으로 주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만든 참된 민주주의 장을 말한다.

 

 이번 주민총회에 상정될 자치계획은 ‘주민자치회 및 자치회관 운영계획’, ‘2019년, 2020년 주민세 징수분 환원을 통한 주민활동 지원 사업 계획’, ‘2020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사업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설문조사’, ‘1위원 3주민 만나기’, ‘찾아가는 의제 제안 접수’ 등 동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의견 수렴 창구를 운영해 동별로 30건에서 140건의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분과별 의제 검토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또,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구청 관련부서와 법적 검토 및 사업의 타당성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5월 10일 독산2동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일정별로 10개동에서 열린다. 해당 거주지 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계획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론화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세부사업들의 추진여부를 결정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제 선정과정에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각 동별로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사전투표’는 동 주민센터에 상시 투표소를 설치하고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시장이나 역 주변에서도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한편, 구는 2017년 12월 전국 최초 전 동(洞)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마을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애쓰고 있다. 올해는 ‘주민세(개인균등분)징수분의 동(洞)별 환원을 통한 마을의제 사업 확대로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자율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주민자치야말로 지방분권을 촉진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 할 수 있는 근간이다”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주민총회에 보다 많은 주민의 참여로 주민 스스로 만드는 참된 민주주의가 한층 더 성숙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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