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경찰, 변호사와 함께 하는 「수사민원 상담센터」운영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9-04-16 11:02:13

기사수정
  • - 서부경찰서에서 운영하던것을 5개 경찰서 전체로 확대....

 

▲ 협약식에 참석한 김규현 광주지방경찰청장과 임선숙 광주지방변호사회장 / 광주지방경찰청 사진제공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김규현),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기존 서부 경찰서에서 5개 경찰서로 확대운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지난 20157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일산경찰서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90개 경찰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광주서부경찰서에서는 201511월부터 현재까지 전담 수사관 1명과 자문 변호사 24명이 참여하여 전담 수사관이 수사민원에 대하여 1차 상담 이후, 형사 사건은 수사팀에 인계하고 민사 사안은 변호사의 상담을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민사소송 절차 안내 등 피해회복을 지원하여 왔다.

 

그 결과, 상담센터 개소이후 금년 3월까지 총 7,931건을 상담하였고, 이 중 2016121, 2017169, 2018144, 201939건의 변호사 상담을 통해 무료 법률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민사사건 반려율이 40%51.1%(11.1% 증가)하고, 기소의견 송치율이 37.1%41%,(3.9% 증가), 기소중지송치율이  17.7%7.3%(10.4% 감소)하는 성과를 나타났다.

 

이에 광주경찰은 수사민원 상담센터의 효율적인 확대 운영을 위하여 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임선숙)2019412 MOU 체결과 동시, 자문변호사 55명을 지원 받아, 관할 5개 경찰서에 모든 광주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이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수사민원상담센터를 통해 민사사건 법률문제는 사건 접수 단계부터 변호사와의 전문 상담을 통하여 실질적인 피해회복을 지원하고 경찰은 형사사건 중 수사가 필요한 사건에 수사력을 집중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