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도시계획과 직원들이 지난 7일 별별장터 ‘별장’이 열리는 대인예술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는 등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도시계획과 직원 20명은 이날 퇴근 후 대인예술夜(야)시장을 찾아 전시작품과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 행사에 참여한 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생필품 등을 구입했다.
안용훈 시 도시계획과장은 “광주의 근현대 역사와 함께해 온 대인예술야시장이 문화예술과 만나 활기를 되찾고 있다.”라며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직원 간 소통은 물론 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도시계획과는 매월 ‘삼겹살데이’, ‘오리고기 먹는 날’, ‘국밥데이’, ‘한우데이’ 등을 정해 한 달에 한차례 이상 전통시장에서 식사를 하거나 장을 보는 등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직원은 경진대회 등의 시상금과 직원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대인예술야시장은 만물예술마차, 대인 맛 기행, 낭만유랑단, 한평 갤러리, 게릴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는 전국 최대 문화예술시장으로, 지난해 정부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지정받았다.
시장 상인과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광주의 따뜻함과 소박함을 전하는 이색공간으로, 예술 판매점과 카페, 복합문화공간, 오픈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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