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남구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9-03-13 11:20:33
  • 수정 2019-03-13 11:21:14

기사수정
  • - 오는 26일까지 서류 접수…관내 66개소 중 30여곳 선정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서 구입 및 자원봉사자 활동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사업은 동네 곳곳마다 마련된 작은도서관을 마을공동체 중심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육성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자치를 기반으로 하는 주민 밀착형 독서 사랑방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남구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관내 작은도서관 66곳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은 뒤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보조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여곳을 선발해 도서 구입비를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비, 자원봉사자 활동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신규지원 도서관, 마을공동체 참여 도서관, 거점형 및 특성화 도서관, 일반형 도서관 등 총 4개 분야다.


먼저 신규 지원 도서관의 경우에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지원사업을 받지 않은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다.

도서관에서 필요로 하는 항목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대 4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신청 가능하며, 5여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 참여도서관은 마을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작은도서관을 생활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마을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한다.

거점형 및 특성화 도서관은 타 지역 작은도서관 및 마을센터 등과 민관협업이 가능한 도서관과 다문화‧노인‧인권‧청소년 등 특정 분야에 대해 특성화된 도서관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600만원 범위에서 지원이 이뤄지며, 5곳 안팎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300만원 안팎으로 사업비가 지원되는 일반형 도서관 분야는 20여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도서 구입비를 비롯해 소규모 기자재 구입비, 자원봉사자 실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지원되기 때문에 작은도서관 활성화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