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서장: 경무관 이명호 )는 도로 길가에 열쇠가 꽂혀진 상태로 주차된 차량 및 오토바이를 수회 절취하고, 상가 안에 몰래 들어가 여러 번에 걸쳐 휴대폰과 신용카드를 절취한 후 이를 부정사용한 피의자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고 6일 밝혔다.
피의자 박 모(22세, 남, 무직)씨는 금년 2월 중순경부터 3월 2일까지 광산구, 장성관내에서 차량과 오토바이를 수회에 걸쳐 절취하고 서구와 남구 관내 모 상가에 몰래 들어가 여러 차례 휴대폰 및 신용카드를 절취하여, 총11회에 걸쳐 카드를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112신고를 받고 지속적으로 탐문수사 도중 피의자를 특정하고 추적 중에, 지난 2일 밤 9시경 광산구 선운동 소재 모 아파트에서 피의자를 검거하고 여죄를 수사하여 구속하게 되었다. 범행 동기는 용돈을 마련하기 위하여 범행한 것을 알려졌다.
광산경찰서 강력5팀 관계자는 “젊은이들이 땀 흘려 돈 벌어 쓸 생각은 안하고 손쉽게 돈을 벌려는 생각으로 어리석은 짓을 한 것이 안타깝다” 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경찰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