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선정
  • 정병은
  • 등록 2019-02-15 13:40:58

기사수정
  • - 국비 29억 9,000만 원 확보…일자리 창출 지원 나서


▲ 울산시 일자리창업정보센터 홈페이지 캡쳐



울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9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인적자원 개발 등을 위해 실시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 12억 5,8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총 42억 4,800만 원의 사업비로 취·창업, 고용의 질 개선 등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혁신프로젝트’와 ‘일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등이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860명의 취·창업과 고용의 질 개선을 목표로 ‘미스매치 해소 이음새 프로젝트’와 노동존중 일터혁신·미래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등 2개 프로젝트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국비 14억 1,000만 원, 지방비 6억 4,000만 원 등 총 20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미스매치 해소 이음새 프로젝트’는 ▲신중년 은·퇴직자의 재취업 지원(취업 240명), ▲취업지원 서비스가 취약한 외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버스 운영(취업 200명),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고용환경 개선 지원 및 맞춤형 구인서비스 제공(취업 100명), ▲일자리 전담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고용아카데미 등을 추진한다.


‘노동존중 일터혁신·미래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는 노사민정의 협력을 통해서 지역 내 근로복지 사각지대 노동자들의 건강증진과 안전 강화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노동자 건강증진사업(건강증진 500명, 고용의 질 개선 150명), ▲중소기업 고용여건 개선과 일자리창출 종합 컨설팅사업(취업 100명), ▲주력산업 고도화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자 양성(취업 24명), ▲사회혁신형 청년활동가 양성(취‧창업 36명) 등을 추진하여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일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은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170여명을 양성하여 취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조선‧해양플랜트 용접인력 양성(40명) ▲임업분야 재취업을 위한 임업기능인 양성(48명) ▲4차 산업혁명 대비 금속프린팅 산업 전문인력 양성(20명), ▲금속 3D프린팅 기반의 부품 생산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20명), ▲수상안전요원 및 생존수영강사 양성(40명) 등 5개 사업을 추진하며, 국비 4억 8,000만 원, 지방비 2억 1,000만 원 등 총 6억 9,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통근버스와 기숙사를 임차 지원하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과 위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컨설팅 지원과 취업·재창업을 지원하는「자영업자 새 출발 ‘도약과 이음’ 프로젝트」등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울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울산지청이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등 12개 기관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했다” 며 “각 기관이 가진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서 일자리창출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일자리창업정보센터(www.ulsan.go.kr/job)를 통해 사업별로 게시될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4.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5.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