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립합창단,‘겨울방학 교과서음악회’개최
  • 정병은
  • 등록 2019-02-07 14:18:56

기사수정
  • - 2월 12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시립합창단이 기획공연 ‘겨울방학 교과서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들의 겨울 방학에 맞추어 음악 선생님으로부터 접해온 음악들을 합창, 독창으로 선보이며 민인기 예술감독의 해설을 곁들여 이해도를 높이고 클래식 음악회의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무대는 합창곡으로 편곡한 ‘푸니쿨리 푸니쿨라’, ‘감자도리송’, ‘파란 마음 하얀 마음’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현악4중주로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를 선보인다.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는 18세기 후반에 유럽, 특히 오스트리아에서 성행했던 가볍고 경쾌한 기악곡으로 희유곡(嬉遊曲)이라고도 한다. 


 이어지는 무대에는 소프라노 박인경과 자녀(박희원)가 오페라 ‘리날도’ 중‘나를 울게 하소서’를 알토 이화순과 자녀(주은송 주은유 주은결)가 ‘아리랑(가야금병창)’을 열창하여 가족간의 끈끈함과 따뜻함을 선사하며,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와 조두남 곡의 ‘뱃노래’를 각각 소프라노 김정상, 바리톤 최판수가 독창으로 들려준다.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이 조은혜 부지휘자의 지휘로 우리나라 동요 ‘고향의 봄’과 ‘꽃타령’을 들려주며 마지막으로는 울산시립합창단이 ‘네모의 꿈’, ‘즐거운학교 행복한학교’, ‘하늘나라 동화’를 통해 감동과 행복의 무대를 선사한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교과서 속 음악을 울산시립합창단의 선율로 들려줄 이번 무대를 통해 지역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아름다운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관회원은 30%, 단체(10매 이상)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http://www.ucac.or.kr) 또는 전화 052) 275-9623~8로 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4.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5.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