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남구, 각종 민원 신속해결 ‘생활민원센터’ 운영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9-02-07 11:04:33

기사수정
  • - ‘현장에서 민원 해결’ 목표…모든 공무원 견문보고 강화


▲ 광주 남구 심벌마크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주민들의 생활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생활민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생활불편 관련 민원을 최대한 현장에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주민들과 행정기관간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주민들이 만족해 하는 현장행정을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도로와 건설, 건축, 환경, 안전, 보건 문제 등 각종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각종 민원을 신고할 수 있는 생활불편 7272센터가 연중 운영된다.


남구는 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참여세상 신고센터에 생활불편 7272센터 코너를 마련,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접수하기로 했다.

주민이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 사항을 접수하면 현장확인과 민원인 면담을 통해 민원사항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제보일로부터 4일 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일 이내 처리가 어려운 민원은 민원인에게 중간 답변을 알린 뒤 추후 처리할 계획이다.

구청 직원 모두가 주민생활 불편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공무원들이 지적한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4일 이내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이 매월 1차례씩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민원현장 확인의 날도 본격 실시된다.


생활민원과 관련해 논의가 필요한 사항이거나 지역 현안사업 및 업무 추진과정에서 현장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풀어내야 하는 민원 등이 대상이다.

현장 확인 후 2주 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남구는 광주시청 ‘365 생활민원센터’에 접수된 민원이나 광주시청 당직실을 통해 제기된 민원도 신속하게 해결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생활민원센터에 접수된 민원처리 실적을 월별, 분기별로 분석하고, 민원처리 실태도 연 1회 분석할 계획이다”며 “각종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행정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