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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2018 여성친화도시 조성 ʹ대통령상ʹ 수상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9-01-31 11:43:45
  • 수정 2019-01-31 1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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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ʹ전국 자치구 중 유일ʹ



▲ 왼쪽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2번째 문인 구청장 / 북구청 사진제공



광주북구(구청장 문인)의 휘파람 불 듯 신명나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북구는 “31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ʹ2018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ʹ 평가에서 ʹ대통령상ʹ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 전국 8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것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201612월 재지정 되면서 여성의 권익 증진은 물론 성 평등, 돌봄 및 안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여성친화도시로서 큰 성과를 거뒀다.


먼저 북구는 여성친화정책팀 신설과 민관네트워크 구축으로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내부동력을 확보했으며 성 평등 교육, 양성평등 사업 등 각 부서에서 실시하는 사업을 지원해 구정 전반에 성 주류화 제도를 정착시켰다.


또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여성 친화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일상생활 곳곳에 불편함을 찾아 모니터링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업 아이디어 제안, 문제점 발굴, 개선사항 도출 등 성 불평등 요소 해결에 앞장섰다.


그리고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체 사업으로 여성전문동아리, 여성지도자연수회, 여성친화 플래너 양성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면서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여성친화도시의 기반을 견고히 다져왔다.


문인 북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배려가 보장되는 도시”라며 여성이 행복해야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고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부터 ʹ여성의 삶을 응원 합니다ʹ라는 주제로 경력단절, 성폭력, 다문화 등 여성문제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ʹ여성행복응원센터ʹ를 운영하고 견고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ʹ여성심야귀가 지원사업ʹ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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