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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조성에 4억 원 지원한다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9-01-30 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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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는 3월 8일까지 ΄2019 마을만들기 사업 통합공모΄ 실시 4개 분야 사업 접수


▲ 광주 북구청 전경 / 북구청 사진제공


광주북구(구청장 문인)가 주민이 참여해 스스로 마을 현안을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발굴에 나선다.

 

 광주 북구는 “오는 38일까지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2019 마을만들기 사업 통합공모΄를 실시한다.”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스스로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직접 해결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마을미래계획 ▲ 마을공동체 형성 ▲ 마을공동체 활성화 ▲ 주민자치회 실시 4개 분야이고 총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마을미래계획 만들기 사업은 마을 총회, 마을계획단 운영 등 주민 참여와 논의를 통해 마을 의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회 또는 주민협의체가 참여 가능하며 5개 단체를 선정해 1000~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형성 사업은 마을 자원조사, 바자회, 마을 환경 가꾸기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 5인 이상 모임, 단체가 참여 대상이며 20 내외 단체를 선정하고 단체별 150만 원을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소규모 그룹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마을 사업 경험이 있는 5인 이상 입주자대표회의, 마을기업, 협동조합, 주민자치위원회(자치회) 등이 참여 대상이다.

 

 대상사업은 자유 공모와 지정 공모(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민간주도 마을네트워크,  마을만들기 사업장 보수, 마을 스토리북・마을지 제작) 2개 분야이고 3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해 500~ 7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주민자치회 실시 사업은 올해부터 북구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주민 대표기구를 발굴・육성해 주민이 주도하는 풀뿌리 자치를 실현하고자 추진한다.

 

 주민자치위원회 또는 주민자치위원회 중심의 주민협의체가 신청 가능하며 생활자치 전용공간 조성, 주민총회, 마을미래계획 등을 위한 사업비로 2개 단체에 각 35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실적 증빙자료 등 각 사업별로 필요한 서류를 갖춰 북구청 주민자치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 선정은 오는 3월 중 북구 마을만들기 소위원회에서 주민참여도, 실현가능성, 사업효과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공모 사업별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주민자치과(410-6163, 6165, 6166)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모두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마을 일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마을 현안을 발굴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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