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사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표의 불출마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황 전 총리 출마가 걱정이다. 친박 프레임과 탄핵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당에 대한 기여가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친박과 탄핵 프레임은 당내 통합을 방해하고 보수통합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그나마 약하던 계파 논쟁이 살아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오 전 시장의 문제점 역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지만 홍 전 대표에 대한 이야기도 당에 어떤 부담이 되는지 당원들도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탈당한 이력이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85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