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계 복귀설’을 일축했다.
유 이사장은 7일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고칠레오’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정치는 보통 사람들이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그 일을 하기 위해 나의 행복은 어떻게 했느냐. 세상을 바꿨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물을 가르고 온 것 같다. 자네는 정치하지 말고 글 쓰고, 강연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 이사장은 ‘그럼 정치는 누가 합니까’라는 물음에 " ‘정치밖에 할 수 없는 사람이 하면 되지. 자네는 다른 걸 할 수 있잖아’라고 말씀하셨다”며 “노 전 대통령 말 안 듣고 그 뒤에도 정치를 잠깐 했다. 그리고 말 들을 걸 후회했다. 잘 되지도 않았고, 사람들이 인정해준 것도 아니고, 내가 행복했던 것도 아니었다. 대통령 말씀 들을 걸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첫 영상이 하루 만에 조회 수 100만을 넘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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