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겨울철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동구는 조선대학교노인복지센터와 함께 최근 혹한기 대비 독거노인생활관리사 30명을 ‘홀몸어르신 건강돌보미’로 위촉하고, 응급상황에 노출된 독거노인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건강상태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홀몸어르신 건강돌보미’는 혹한기(1월~2월)와 혹서기(7~8월)에 관내 독거노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등 주2회 건강모니터링을 집중 실시한다.
모니터링 결과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대상자는 담당 방문간호사와 정보를 공유, 신속히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절기에 홀몸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자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폭염·혹한 등 이상기후 대비 건강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2,510명에게 건강돌보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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