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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복지마을 공동체 만들기 성과 ‘눈길’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8-11-29 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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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는 30일 오후 2시 시화문화마을문화관 커뮤니티센터에서



▲ 광주광역시 북구청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난 1년간 운영성과를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광주 북구는 “오는 30일 시화문화마을 문화관에서 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활동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는 주민이 직접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찾아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27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전문심사위원이 지역사회 변화와 사회적 성과, 민관협력 등 자체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문흥2동 ‘문흥골 희망드림 동행하는 복지마을 공동체’와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치1동 ‘머구재 사람들의 희망씨앗 복지공동체’, 오치2동 ‘마을에서 꿈꾸고 꽃피우다’ 등 3개의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또한 조성이공대 사회복지학과 이정서 교수가 강사로 나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복지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마을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촘촘한 인적 지원망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특색에 맞는 복지시책을 개발하여 마을복지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0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마을 공동체 기틀을 다졌으며, 복지활동가 양성을 통한 마을공동체 기능 회복과 복지네트워크 강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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